2
부산메디클럽

“文정부 때 계획”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여야 책임공방

與 “역대 정부 자원개발 연장선” 野 “與, 언제까지 남 탓만 할건가”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2-09 19:06: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윤석열 대통령 ‘1호 국정브리핑’이던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이 낮다고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책임 공방이 불거졌다. 야당은 당장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특히 국민의힘은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문재인 정부 때 시작됐다는 취지로 방어하다가 비판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신난 듯 언급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일희일비할 일이 아니다”며 “역대 정부를 거쳐 발전시켜 온 자원개발의 연장선이며, 향후 지속될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시추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원개발 사업은 정권과 상관없이 추진되는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문재인 정부를 언급한 것 자체가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직접 브리핑에 나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던 사실과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대왕고래는 전 정부 탓, 비상계엄은 부하 군인 탓, 국정혼란은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면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남 탓만 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내에선 지도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왕고래 시추사업 예산을 복구하겠다고 공언한 지 얼마 안돼 정부가 ‘경제성 없음’을 발표한 것에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산업부가 출입기자들에게 “정무적 개입”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애초에 불확실성이 큰 사업을 밀어붙인 것이란 비판이 잇따른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최근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발표할 성격이 아니었다. 산업부 과장이 기자들에게 이야기할 정도였다”며 “윤 대통령의 초대형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