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권영세 “尹 하야 옳지 않아…비상계엄은 잘못”

“尹 출당시킨다고 관계 단절 안돼…韓 ‘계엄 위헌·위법 선포’는 성급”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2-17 19:05: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비상계엄은 잘못했고, 과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헌법상 요건에 맞는지 적법했는지 부분은 헌법재판소에서 심리 중이라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 등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때 당 대표는 ‘춘향인 줄 알았더니 향단이다’ 이러면서 1년 뒤에 출당시켰다”면서 “그래서 박 대통령과 우리 당의 관계가 단절되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당이라든지 이런 형식적인 쇼보다는 대통령이 했던 부분에 잘못이 있다면 고치고 가고, 잘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계승해서 가고 이렇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하야 등 거취 결정을 내릴 가능성에는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고, 고려하고 있다 해도 옳은 방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당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요구하는 국회 결의안 당시 표결에 불참했던 그는 “제가 국회 현장에 있었더라도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얘기 못 하는 이유가 있는지, 이것이 다 인지, 특히 여당이라면 책임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얘기했는데,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한 전 대표를 겨냥했다.

토론회에서는 부정선거 의혹과 탄핵 이후 상황과 관련해선 ‘당이 보수 지지층에 편승한다’는 취지의 질의와 반박이 오갔다. 권 비대위원장은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단정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사회 학식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부정선거가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 중앙선관위가 객관적으로 리뷰를 받겠다고 얘기하는 건 어떻겠나”고 말했다. 이에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검증 주문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권 비대위원장은 “이런 의혹이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음모론을) 놔두고 지나가는 건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탄핵 판결이 갈등 종결이 아니라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