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기대선’ 거리 둔 尹 옹호…국힘, 현안 주도권 뺏길 판

권성동, 반도체 기업서 간담회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2-19 19:20:3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李, 현장 목소리 들어야” 비판
- 경북지사 “與, 尹지키기 총력을”

국민의힘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선수’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 강경 보수층의 눈치를 여전히 살피면서 윤석열 대통령 ‘옹호’에 치중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의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차량용 반도체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과 거리를 둔 당의 기조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국민의힘은 외교 안보 경제 분야에서 현안을 주도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행보에 뒤쳐진다는 인상을 준다. 당에서는 조기대선이 현실화하면 후보 선출과 공약 마련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장 19일 양당의 민생행보에서도 확인된다. 민주당에선 대권 주자인 이 대표가 조선산업 현장을 찾았지만 국민의힘에선 원내지도부가 반도체 기업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글로벌 반도체 전쟁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뺀 반도체법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반도체법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이 역량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근로시간 특례 조항’이 꼭 포함돼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반도체특별법이 ‘특별법’ 다울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도 국회에서 형식적인 토론회를 할 것이 아니라, 기업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해 윤 대통령과 일체화하려는 중진들의 움직임도 계속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을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은 절차적 하자, 폭력적 행태마저 보이는 탄핵 심판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국가세력은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국가권력을 획득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라며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면서 눈치 볼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조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거 관련해선 절대 생각해본 적 없다”며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심정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9. 9[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8. 8박성재,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경위 파악 사건 국수본으로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