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재판만 바라봤던 與, “확대사진이 조작?” 法 맹공(종합)

권영세 “비상식 판결 이해 안돼”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3-27 19:15: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항소심 부장판사 성향 비판도
- 박수영 “2심 결과 3심서 바뀔 것”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를 일제히 비판하면서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서 바로잡혀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 대표의 유죄 선고만을 기다렸던 국민의힘은 전날 무죄 선고 이후 술렁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검찰은 신속하게 대법원에 상고하고, 대법원은 하루빨리 올바른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 해외출장 중 찍은 사진을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법원이 확대 사진은 조작이라고 했으니 과태료도 내지 않겠다’고 법원을 비웃고 있다”고 꼬집었다.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당 법률자문위원장도 “해당 사진을 제시한 건 ‘모자 부분을 확대해서 골프 볼 마커를 부각하기 위함’”이라며 “‘해외 출장 중 골프까지 쳐서 김문기 씨를 모를 수 없다’는 제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거다. 그 사진을 ‘조작됐다’고 말하면, 국민은 ‘골프는 안 쳤구나’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제시하면서 ‘김 전 처장과 한 팀으로 골프를 친 것이냐’고 물었던 박수영(부산 남)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후의 보루는 대법원”이라며 “1심이 2심에서 바뀌듯, 2심도 3심에서 바뀐다”고 썼다.

국민의힘은 이번 항소심 재판부의 정재오 부장판사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인용 의견을 낸 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진보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란 점도 문제 삼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리법연구회 카르텔이 존재한다는 시중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보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한 마디로 이재명이 직접 쓴 판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운이 다하지 않았다면, 이번 판결은 대법원에서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 대법원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지난 3년 동안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던 사건이 2심에서 무죄가 된 경우가 1.7%에 불과하다”며 “(2심 재판부가) 과연 법리만 가지고 따진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7. 7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8. 8北 외무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9. 9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8. 8“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