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글로벌허브도시 두고 부산자유시? 최인호 ‘한국형 연방’ 현실성 의문

토론회서 지방소멸 극복안 제시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4-07 19:12:1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역 때 발의한 ‘글로벌허브법’
- 민주당 외면 속 협조 담보 못해

내년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진) 전 의원이 한국형 연방 모델 ‘부산특별자유시’를 제안하면서 국가균형발전 이슈 선점에 나섰다. 하지만 최 전 의원이 21대 국회 때 공동발의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가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의 노골적인 외면 속에 지지부진한 상황인 만큼 특별법보다 부산의 자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이 모델이 도입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최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형 연방, 지방분권국가 선도모델-부산특별자유시를 제안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전 의원이 주제 발표를, 민주당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자 이재명 대표 자문으로 활동하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최 전 의원이 제안한 부산특별자유시는 지방 소멸 극복 방안으로, 부산이 독립적으로 발전을 주도하면 중앙정부는 이를 지원을 하는 형태의 지방분권 체계 도시 개념이다. 최 전 의원은 이를 위해 30조 원 규모의 부산투자개발펀드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같은 곳이 되기 위해 부산은 신투자자유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획기적인 규제 완화, 자치 계획권·입법권으로 ‘부산 주도의 부산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최 전 의원이 박형준 시장이 주창하는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 제정과 차별화를 위해 ‘부산특별자유시’를 제안한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부산 현안 논의에 소극적인 민주당의 기조를 볼 때 “본인이 현역 때 공동발의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쓸 때”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글로벌허브특별법은 추진 과정에서 부산의 권한이 많이 축소됐다. 더욱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조기 대선 승리 후 중앙당과 잘 소통하면 부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8. 8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9. 9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0. 10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종합)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