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후보였던 박형준 시장을 명태균 씨가 여러 차례 만났다는 강혜경 씨 주장에 대해 박 시장에 이어 명 씨도 직접 등판해 부인하는 등 진실 공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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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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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서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찾아와 도움 요청?’ 난, 박형준 시장을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금폰에 박형준 시장과 통화 문자 카톡 입력된 휴대전화 번호도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도대체 몇 번째냐. 검찰에 여러 번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명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근무했던 강 씨는 전날 한 라디오 방송 사전녹화 인터뷰에서 2020년 말께 박 시장이 명 씨를 여러 차례 찾아왔고 이후 6, 7건의 여론 조사가 실시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박 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강 씨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명태균 씨와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전화 통화를 한 번 한 적도 없다. 명태균 씨 존재 자체를 명태균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됐다”고 반발했다. 이어 “강혜경 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이는 박형준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인 음모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