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李 표심 관리…2K 추격전 고삐

민주당 경선 3파전 돌입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4-15 19:42:5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재명 노출자제 속 유튜브 대담
- 김경수 “산은이전 등 정책 경쟁”
- 김동연, 美 관세 대응 점검회의

더불어민주당이 15일 6·3 대선 후보자 경선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압도적 1강(이재명 전 대표)에 맞서 2K(김경수 전 경남지사·김동연 경기지사)가 추격에 나선 모양새다. 민주당은 16~27일 12일 간 전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가 3명으로 확정됐다. 왼쪽 사진부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느긋한 포용 행보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후보등록도 이해식 캠프 비서실장이 대신하는 등 공개 일정 없이 대외 노출을 최대한 자제했다. 대외 활동과 언론 접촉에서 의도치 않은 설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면서 ‘관리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전 녹화를 해 놓은 유시민 작가·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대담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전 대표는 새 시대의 리더십과 새 정부의 과제 등을 언급했다. 또 SNS에서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다고만 알리는 등 경선에 뛰어든 여타 예비후보들에 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경쟁자를 향해 “민주당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추켜세우는 등 2017년 조기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사이다’ 공세를 퍼부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조기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조국혁신당에 감사를 표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통 크게 단합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산은, 부산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직접 후보등록을 하고 대권 주자로서 행보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이번 민주당의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한 것이 돼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선 경쟁 후보인 김동연 지사와의 연대 가능성에는 “지금은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건지 국민에게 알리는 걸 통해 아름다운 경쟁을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지사는 또 SNS에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이전을 통해 정책금융도시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며 산은과 수은 부산 이전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부산은 올해 금융도시로서는 세계 23위를 달성할 만큼 단단한 내공을 갖고 있다”며 “정책금융이 서울을 벗어나게 된다면 사람도 돈도 따라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관세 외교’ 성과 알리기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추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9~12일 ‘관세 외교’를 통해 미국 미시간주지사와 채널 구축, 한미 부품업체 간 협상창구 개설, 한국기업의 미시간 투자유치 지원, 퓨처 모빌리티쇼 협력 등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것”이라며 민주당 경선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6. 6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