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헌재 제동에 여론까지 부정적…‘한덕수 대망론’ 한풀 꺾이나(종합)

국민 66% “대선출마 바람직 않아”…민주 “美 관세협상 손 떼라” 공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5-04-17 19:33:1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힘 주자들도 “동력 약화” 견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헌재 결정으로 제동이 걸리고,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부정적인 여론이 공개되면서 ‘한덕수 출마론’도 한풀 꺾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헌재는 지난 16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지명해 임명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한 대행의 이완규 함상훈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시켰다. 탄핵 기각으로 권한대행에 복귀한 뒤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대망론’을 키워온 한 대행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 셈이다. 무리하게 인사권을 행사해 혼선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돼 평소 강점이었던 ‘안정적 국정운영’ 이미지에도 오점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14~16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20년 만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헌재 결정을 고리로 한 대행에게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아울러 대미 관세협상에도 손을 떼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17일 “대선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은 불가하다”며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애초부터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며 우리 국민과 헌법과 헌법재판소를 능멸했다”며 ‘석고대죄’를 요구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할까 노심초사해야 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대권 욕심 때문에 국익을 망쳐서는 안 된다. 섣부르게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 이상(관세 유예기간 확대)은 다음 대통령의 몫”이라고 견제했다. 한동훈 캠프 관계자는 “닥친 현안이 많은데 선거판에 기웃거리는 듯한 행보에 부정적 여론이 생기며 동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행은 최근 광주 기아차 공장에 이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는 등 영호남 광폭 행보에 이어 이날은 경제전문 외신과 인터뷰를 하며 국제 감각과 영어 소통 능력을 부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