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GTX 전국적으로 확대”
- 홍준표 “노인연령 70세로 상향”
- 한동훈 경주APEC 예정지 점검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21일 후보자들은 정책 공약 발표를 하거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공략에 집중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부산 울산 경남(PK) 노선 계획에는 ▷가덕도신공항~부산(하단)~북항~부전~오시리아(54km) ▷마산~창원~사상~부전~울산(115.6km) ▷울산(공업탑)~정관~김해공항~가덕도신공항(85.4km)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GTX는 김문수가 만든 교통혁명”이라며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대전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이제 전국이 김문수의 GTX를 누릴 차례”라고 전했다.
홍준표 후보도 대선 캠프에서 복지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연령을 70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노인이 더 오래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청약에서는 다둥이 신혼부부 청년을 위한 ‘주택 0순위’ 공급을 늘려 출산과 결혼을 적극 유도하면서 저출산과 내집마련, 청년자립 등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예정지를 점검하고,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2025 대학생 과학기술정책포럼’에 참석했다.
나경원·안철수 후보는 나란히 대구를 찾았다. 나 후보는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 신공항을 단순한 공항이 아닌 글로벌 경제공항으로 육성해 미주와 유럽 직항 노선을 확보하고,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산업을 비롯한 첨단 항공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전날 대구 수성못과 동성로 일대를 찾은 안 후보는 이날 관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