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철수, 중도확장서 우위…찬탄 2명, 반탄 2명 구도 형성

국민의힘 경선 4강 확정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4-22 19:16: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9일 2차 경선 당원 50% 합산
- 한동훈 표, 安후보로 이동 가능
- 김문수·홍준표 ‘尹탄핵’ 입장차

국민의힘 6·3 대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른바 ‘안·나(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우위를 점하며 2차 경선에 진출했다. 22일 결과가 발표된 1차 예비경선은 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됐는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대상으로 했다.
국민의힘 6·3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왼쪽 사진부터 가나다순으로 1차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인 안 후보 캠프에는 현역 의원이 전무하지만 안 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도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나 후보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안 후보는 그간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들을 겨냥해 “내란 옹호세력” “전광훈당으로 가라” “염치 없다” “이재명의 먹잇감”이라는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SNS에 “이재명을 막기 위해 저는 제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죽어가는 당을 살릴 ‘화타’, 살아있는 이재명을 꺾을 ‘죽을 각오의 제갈량’, 그 사람이 바로 저, 안철수”라고 말했다. 반탄 후보들을 향해서도 “어떤 분은 저를 ‘뻐꾸기’라고 부르는데, 정권교체를 그렇게 부른다면 좋다”며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면 기꺼이 뭐라도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2차 경선은 한동훈·안철수의 ‘찬탄(탄핵 찬성) 후보 2명’ 대 김문수·홍준표의 ‘반탄(탄핵 반대) 후보 2명’의 구도가 형성됐다. 찬탄·반탄으로 경선 구도가 양분되면서 후보들의 유불리 셈법은 복잡하다. 100% 국민여론조사로 진행된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 결과는 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나온다. 이에 3강 체제에 들었던 한 후보의 지지율을 안 후보가 나눠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심리적으로는 탄핵에는 찬성했지만,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 등 한 후보에 반감을 가진 표심이 안 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문수 홍준표 후보는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 탄핵에서는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현실화하면 국민의힘 2차 경선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