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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개 성장거점” 金 “대학가 반값 월세”

국힘 주자 공약 잇따라 발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4-22 19:13:20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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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지역균형 발전과 청년층 부동산 공약을 잇따라 내놨다.

한동훈 후보는 22일 국회에서 두 번째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고 부산을 비롯해 전국에 5개 성장 거점을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단순 분산이 아니라 전략적 집중으로 풀겠다”며 “예산을 똑같이 나눠 갖자는 재정적 PC주의(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가 아니라 실용주의적 태도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유치를 위한 ‘규제제로 특구’와 ‘조세제로 펀드’도 제안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등 국가전략 5대 산업분야에 각각 대응하는 특구에서 관련 산업분야의 규제를 완전히 철폐해 기업의 장기적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문수 후보도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정책 공약으로 대학가 반값 월세존과 1인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 확대,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을 제시했다. 세대공존형 주택은 출산한 부부와 양가 부모를 위해 공공택지의 25%를 돌봄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공급하는 방안이다. 또한 민간기업이 세대공존형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과 용적률 인센티브는 물론, 부모세대가 기존 주택을 처분·임대하면 자식세대와 함께 특별가점을 부여하는 ‘결합청약제도’도 신설할 방침이다.

홍준표 후보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과 스테이블 코인(KWJP) 발행 검토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CBDC와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앞세워 핀테크 및 디지털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다른 나라의 디지털 서비스나 디지털 금융을 사용하지 못하는 ‘디지털 갈라파고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이날 대한의사협회에서 의협 관계자들과 면담하면서 “집권하면 의료계 요구 4가지를 바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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