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어대명 민주, 이재명=당 공약?…안갯속 국힘, 당·후보 ‘투트랙’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4-23 19:21:2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선 경선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구도인 더불어민주당과 ‘4강 열전’으로 진행되는 국민의힘이 공약 발표 양상에서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이재명 대세론’을 굳힌 민주당은 당 차원의 정책 공약 발표가 거의 없다. 이재명 전 대표의 공약이 곧 민주당의 공약인 것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반면 ‘1강’이 안갯속인 국민의힘은 대권 주자들이 내놓는 공약과는 별도로 당 지도부가 연일 대선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3일 결혼과 임신·출산 및 육아 전반을 지원하는 대선 공약을 발표하며 “적어도 결혼과 출산의 의지가 있다면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 포기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권 주자들과 이 공약을 어느 정도 논의했는지를 묻자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지만 복지 관련 공약이기 때문에 당에서 확정하면 누가 후보가 되든지 그대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당과 후보의 입장이 다른 사안도 있다. 지난 21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 시대’를 천명했지만 경선 후보들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에 대체로 소극적이다. 김문수 후보는 “검토가 필요하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취지로 말한다. 한동훈 후보는 우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산하 정책소통 플랫폼 ‘모두의질문Q’ ▷집권플랜본부 ▷민생경제연석회의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등에서 각각 공약에 채택될 수 있는 정책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후보가 결정되면 당의 공약이 마련되는데, 본선행이 유력한 이재명 전 대표가 발표하는 공약이 그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북극항로 개척’은 당 차원의 정책이 이 전 대표의 공약으로 채택된 사안이다. 지난 2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전 후보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극항로 구상을 담은 PK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탄핵정국 속 조기대선 가능성이 점쳐졌던 당시 북극항로는 ‘PK 공약’으로 해석됐고, 영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도 이 전 대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이 사안을 ‘부산 공약’에 담았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지역 공약 대부분이 당의 공약으로 채택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 권한과 자율성 강화, 2035년까지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구상 등을 담은 지역 공약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