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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캠프 의원들 대거 김문수 지지…백종헌·김대식 동참

“보수 승리 유일한 방정식 공감”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4-30 19:47:20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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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후보 “홍준표의 뜻 이루겠다”
- 박수영 등 부산 5명 캠프 포진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후보 캠프 소속 인사들이 30일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홍준표 캠프 소속 의원 등의 지지 선언을 받은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이던 유상범 의원은 이날 서울 캠프 사무소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어제 홍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뒤 핵심 본부장이 모여 김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빅텐트를 외치고 보수 승리의 유일한 방정식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민의힘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홍 후보께서 생각하던 좋은 뜻을 제가 받아서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위대한 나라,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홍 후보와 제가 한 번도 맞선 적이 없다가 이번에 그렇게 됐는데, 어제 본인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속에 굉장히 강한 (감정이 들었고), 우리의 30년간의 정치적인 역정이 모두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와 저는 생각이 특별히 다를 것도 없고 숨길 것도 없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지지선언에는 김대식(부산 사상) 백종헌(금정) 김위상 의원, 이영수 새로운미래준비위원회장, 김선동 강효상 전 의원 등 캠프 핵심 인사들이 동참했다. 김대식 의원은 홍 전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현역 1호로 홍 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백 의원도 홍 전 후보가 당 대표를 하던 때 당협위원장을 했던 인연으로 캠프 초기부터 합류를 했으나 직책을 맡지는 않았다. 다만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선언을 하면서 홍 전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김문수 캠프에는 정책총괄본부장 박수영(남), 사회통합총괄본부장 김미애(해운대을), 정부혁신본부장 조승환(중영도) 의원에 이어 이번에 합류한 백 의원과 김 의원까지 총 5명의 부산의원이 포진했다.

전직 국회의원 203명과 대한민국 예비역 장군단도 이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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