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산은 부산이전 불가…HMM 본사 올 것”(종합)

“해수부는 반드시 부산으로”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5-14 20:04:0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아 해운 대기업인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공언하면서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부산해사법원 설치 등 해양수도 부산 만들기를 위해 해운노조와 정책협약식을 했다. 다만 KDB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불가능한 약속을 속여서 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후보가 산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는 13일 서면 유세에서 “2030년이면 북극항로가 활성화 될 것이고 세계는 북극항로에 집중하게 돼 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늦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국가 기관은 한 군데로 몰아야 하지만 해수부만큼은 부산에 옮기겠다”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후방 산업을 키우고 관련 서비스 산업을 모두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해운 회사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해운회사인 HMM을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다”며 “민간 회사라 쉽지는 않지만 정부 출자 지분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하지 않다. 그리고 회사를 옮기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직원인데 동의를 했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 후보는 HMM 노조 등 전국해운노조협의회와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좋긴 하지만 세상일이 한쪽이 원한다고 일방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쉬운 일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3년 동안 말만 하고 뭐했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치는 실현 가능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검증·재신임받는 것”이라며 “불가능한 약속을 속여서 해야 하나”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이전도 못하면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이 후보는 차라리 부산이 싫다고 공언해라”는 내용의 비판 성명을 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부산 성적을 언급하면서 “(8대) 지방선거에서 엄청난 기회를 줬는데, 전멸한 것은 저희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기회를 주시면 희망 있는 지역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6. 6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7. 7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8. 8[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
  10. 10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