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조승환 미래부산정책단장은 2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당사에서 직능단체 정책공감투어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이복조 원내대표·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선거 중반을 지나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상황을 맞아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에 고삐를 죄기 위해 개최됐다. 미래부산정책단은 앞으로 보건의료, 요식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 직능단체와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제안을 받는 정책공감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부산보훈단체를 시작으로 한의사회·약사회, 2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예술인연합회, 28일 청년 스타트업·어린이집연합회, 29일 해양산업종사자와 만날 예정이다. 조승환 단장은 “직능 단체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할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김문수 후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민 의장은 “ 이번 정책투어에서 부산지역 직능단체의 애로와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미래부산정책단이 25일 정책공감투어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선대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