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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회의 초반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 자리가 비어 있다. 2025.1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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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으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후에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문 의원이 김 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일부 언론에 포착됐다.
김 비서관은 이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청탁을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읽혔고, 특히 야권을 중심으로 ‘김현지 실세설’‘인사 농단’ 비판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이튿날인 지난 3일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커졌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사청탁 당사자인 문진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