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구역 랜드마크 부지에 K-팝 공연장 등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국제신문 지난 2일 자 1면 등 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공연장 조기 조성을 촉구했다. 시당은 부대변인인 김병근 서구의회 의원 명의의 논평에서 “공공주도로 북항에 K-팝 글로벌공연장을 설립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 제시됐다”고 법안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형 콘서트 인프라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어 비수도권에서 관람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한 뒤 “북항은 부산역과 KTX, 도시철도, 국제여객터미널이 집약된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북항에 글로벌 공연장이 조성되면 KTX 축을 따라 한반도 전역의 문화·관광 수요가 연결되고 수도권 중심의 공연·관광을 분산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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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북항재개발구역 랜드마크 부지에 K-팝 임시 공연장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임시 공연장 개념도. 국제신문 DB |
앞서 국민의힘 곽규택(서동)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항만재개발구역 사업실시계획 등에 조성 토지 한정 범위를 건축물과 공작물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상 부산항만공사는 자산 처분 권한이 토지 중심으로만 허용, 재개발구역 내 상부시설을 직접 개발하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있었다. 부산에서는 백종헌(금정) 박수영(남) 정성국(부산진갑) 조승환(중영도) 서지영(동래) 김대식(사상) 의원이 발의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