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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주택 6채' 기사 언급에 "노모 걱정 커…불효자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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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설맞이 봉사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6일 다주택자인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이재명 대통령이 공유한 것을 두고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X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에휴’라신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서 대통령한테 욕먹고 지랄이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며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를 통해 “장동혁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장 대표는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하는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 등 주택 6채의 지분 전체 또는 일부를 소유 중이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다 합쳐도 실거래가 8억5000만 원 정도이며,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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