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머지 부산 野의원 공동위원장
- 전재수 “실무형 선대위 꾸릴 것”
국민의힘 6·3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이 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시장의 본선 캠프에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북갑) 의원의 본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박재호 전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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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왼쪽), 박재호 |
박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 의원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나머지 16명의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하기로 했다. 주 의원은 본선에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SNS 공중전과 대여 공격 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 의원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36만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스피커’로, 정부여당의 비판은 물론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공세의 선봉에 서 있다.
박 시장은 14일 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용광로 선대위’로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당이 아닌 지역 선대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박형준의 정책과 노선에 동의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대통합을 이뤄낼 것”이라며 “기능 중심으로 캠프를 운영하면서도 각 분야 상징성 있는 인사를 모시겠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도 박 시장에 앞서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선대위 인선 기조를 설명했다. 선대위원장을 맡을 박재호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팀장 체제로 실무형 선대위를 꾸려 ‘일 하는 시장, 일 하는 선대위’ 콘셉트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강한 추진력을 가진 50대 젊은 시장과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콘셉트로 캠프를 운영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캠프를 꾸릴 생각이다. 박 전 의원과 일부 상징적 영입인사를 제외하면 팀장과 팀원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합류 여부와 관련, “함께 한 몸이 돼 움직일 생각이다. 일단 일주일 정도 쉬고 싶다고 해 그 이후에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