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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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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을 요구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현 정부 출범 이후 하루 평균 1차례 가까이 외부와 접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현 정부가 출범한 2025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16개월 동안 총 454차례 접견을 했다. 일반 접견 81건, 변호인 접견 353건, 장소변경접견 20건 등이다. 이 가운데 장소변경접견은 가림막 등 접촉 차단 시설이 없는 장소에서 이뤄지는 접견으로 ‘단독 접견’ 또는 이른바 ‘특별면회’라고도 불린다. 장소변경접견은 주로 신체적·사회적 약자들이 일반 접견실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절차지만, 민감한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변호인 접견에도 활용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전까지는 장소변경접견이 없는 달이 더 많았으나 출범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는 거의 매달 2∼3차례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접견 증가가 더불어민주당이 조작 기소와 이로 인한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움직임과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전 부지사는 현 정부 출범 무렵인 작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72차례 서신을 주고받았다. 발신은 21차례, 수신은 151차례 등이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고 복역 중인 이 전 부지사는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최근 “이 전 부지사가 청와대에 가석방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가 이 대통령에게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제3자 뇌물 등 혐의로도 기소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