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민주 사하을 기초의원 반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6-10-08 19:16:3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경태 국회의원. 국제신문 DB
- 趙, 확답 피하며 여지 남겨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기초의원들이 8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의 경남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일정을 두고 “노 대통령의 묘소는 정치적 재기를 위한 경유지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의 민주당 복당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날 SNS에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가 언급된 일을 보면서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9일 봉하마을 방문 계획을 밝혔다.

민주당 사하을 기초의원들은 조 의원을 “2008년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언쟁을 벌이고, 대통령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민주당 이름으로 세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된 조 의원이 당원 가슴에 비수를 꽂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떠났던 날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이것이 조 의원 자신이 남긴 정치적 기록”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을 받은 상황인데, 이들은 이를 두고도 “국민의힘에서 (총선)출마할 길이 막히자 이제 민주당으로 돌아오려는 것인가. 민주당의 가치와 자존심을 누군가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내어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복당 여부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노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제기된 비판을 일축하면서도 복당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조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을 얼마든지 비판하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죽음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도덕적이나 윤리적으로 선을 너무 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관련해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