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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16일 개막된다. 사진은 참가업체들의 부스가 설치된 벡스코 전시장.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제4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ISFE)가 16~19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5개국에서 352개 업체가 참가, 70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마케팅에 나선다. 전체 부스수는 지난해(751개)에 비해 6.8% 줄었지만 해외 업체의 부스는 82개로 지난해(70개)보다 17.1% 늘어났다. 행사를 주관하는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는 수출상담액을 지난해(3800만 달러)보다 5.3% 증가한 4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부스는 씨푸드관 143개, 수산기자재관 93개, 외국업체관 82개, 해양바이오 및 양식특별관 35개, 부대 행사관 347개가 각각 설치됐다. 올해는 특히 양식 분야 16개 업체가 35개 부스를 개설했다. 내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양식학회를 앞두고 국내 최대 양식사료 업체인 우성사료와 바이넥스, 대한뉴팜 등 양식사료 및 수산질병 치료제 생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는 무역 상담 지원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16, 17일 이틀간을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무역 상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현대백화점, 메가마트, 농심,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 소속 바이어 7명을 초청해 '유통업체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외국 수출업체와 국내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주려는 의도다. 일반인들의 관람은 18, 19일 이틀만 가능하다.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 정덕일 사무총장은 "올해는 외국 업체가 늘었고 비즈니스데이도 신설한 만큼 무역계약 체결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작년까지 국내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 국내용 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올해를 시작으로 진정한 국제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