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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본 한국경제] 中바이어·소비자, 온라인 쇼핑몰서 낚아라

'알리바바 차이나' 으뜸

중소 수출기업 저비용 공략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5-05 21:09:1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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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2B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차이나 사이트.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잘 활용하면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수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물고기가 없는 곳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강태공인들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 바이어와 소비자를 낚아야 하는 수출 기업의 처지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소 수출기업은 바다보다 넓은 세계 시장을 일일이 샘플 가방을 들고 출장 다닐 시간과 돈, 인력이 없다. '어군탐지기'를 통해 물고기를 잡듯이 수출기업도 바이어와 소비자가 몰려 있는 곳을 찾아 공략해야 한다. 그곳이 바로 '온라인 쇼핑몰'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알리바바 닷컴'이 으뜸이다.

쇼핑몰 '알리바바 닷컴'은 하루 1억5000만 고객 방문, 2900만 기업 회원, 1100만 바이어, 40만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B2B 웹사이트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차이나'가 중국 B2B 시장에서 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하는 생활소비재 수출기업에 기쁜 소식이 있다. 코트라가 '알리바바 차이나'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상품관(http://jk.china.alibaba.com)'을 열었기 때문이다. 넒은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유통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 것이다.

코트라는 올해 입점업체 1000개(상품 등록 4만 개) 달성을 목표로 업체를 모집 중이다. 현재 모집 품목은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가 대상이나 하반기에는 가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들을 위해서 ▷알리바바 쇼핑몰 입점 등록 지원 ▷상품 입점을 위한 중문 번역 및 실시간 상담(콜센터 지원 서비스) ▷알리바바 국제결제서비스 이용, 부가 서비스 업체 소개 및 연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코트라 포털 사이트(www.kotra.or.kr)에서 할 수 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규모는 2008년 1263억 위엔이었으나 올해는 3779억 위엔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쇼핑 이용자 역시 2008년에는 7600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1억5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은 지역이나 거리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수출기업들이 이를 십분 활용하면 낮은 비용으로 중국을 공략할 수 있다.

이성권 코트라 상임감사 lsks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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