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재개발 선도공사 외곽 골격 윤곽

개항 후 130년간 바다에 13만평 호수 생성

1-1단계 외곽호안 축조 마무리

북방파제·마리나호안도 완료

  •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  |   입력 : 2010-11-17 20:52:2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4일 헬기에서 촬영한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 1-1단계 구간(2부두~옛 중앙부두). 바다 쪽 호안이 하나로 연결돼 있고 방파제 등 외곽시설 골격도 확연하게 드러나 있다. 이 일대에는 해양문화지구(인공섬)와 경관 수로, 수변공원, IT·영상·전시 지구,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 사업 중 1-1단계 구간(선도 공사)의 외곽 골격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지 조성(매립)을 위한 바다 물막이 작업이 완료된 셈이다. 지난해 2월 착공 이후 20개월여 만이다. 이 사업의 랜드마크 시설이 건립될 해양문화지구(인공섬)의 바다 쪽 호안(바깥 테두리)도 기본형태가 갖춰졌다.

지난 16일 오후 북항재개발 1-1단계(2부두~옛 중앙부두) 구간의 외곽시설 축조공사장. 현재 3부두와 맞붙은 옛 중앙부두에서 통행로를 따라 바다 쪽으로 들어가자 외곽 호안이 나타났다. 이어 배를 타고 나가 보니 2부두 앞 바다에 직선 모양의 북방파제(150m)가 축조돼 있고, 그 안쪽으로는 마리나 호안(376m)이 보였다. 이들 호안과 방파제는 2부두와 옛 중앙부두 사이 바다를 가로질러 만들어졌다. 양 쪽 바다에 둑을 쌓듯이 하나로 연결한 것이다.

호안 중앙부는 향후 해양문화지구의 외곽 부분으로, 계단식 친수공간과 수변 보행로 등이 들어선다. 이 호안의 길이는 612m. 경관 수로 조성을 위해 임시로 만든 가호안(410m)과 북방파제까지 합치면 현재 축조돼 있는 호안은 모두 1170m 가량에 이른다. 특히 북방파제 아랫부분은 바닷물이 들고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 시설의 골격은 지난달 초 거의 완성됐다. 이로써 바다 물막이가 끝났고, 호안 안쪽은 거대한 호수(약 13만여 평)로 바뀌었다. 1-1단계 구간의 본격적인 부지 조성을 위한 토대가 구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북항의 증심(수심 확대) 준설과정에서 나온 토사를 이 곳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2부두 쪽 육상에서도 매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부산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에 따르면 2013년 말 완료되는 이 공사의 현재 공정률은 61%. 올 연말에는 65%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공사인 동부건설 이수진 현장소장과 공사감리단의 김윤호(대영엔지니어링) 이사는 "이제 외곽 호안의 기본 골격이 완성됐다. 앞으로 호안의 높이를 2m 정도 더 높이는 것을 비롯해 지반 안정화 작업, 경관 수로 호안(1846m) 조성 등의 공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할 수변 보행로와 계단형 친수공간, 상부시설 등을 공기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9. 9[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