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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양국 정상 반응

李대통령 "우리경제 한번 더 도약"

오바마 "한미동맹 더욱 강화할 것"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0-12-05 21:49:00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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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독한 '한미 FTA 협의 타결 관련 발표문'을 통해 " 한미 FTA는 양국에게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며, 또한 한미 동맹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미 FTA로 우리의 수출은 크게 신장될 것이고 우리 경제는 다시 한번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토대로 조속히 양국 입법부의 비준 동의가 이뤄져서 오랫동안 지연돼온 한미 FTA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입장발표를 통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라면서 "이번 합의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3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양국 간의 '획기적인(landmark)' 한미 FTA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의회 비준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의회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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