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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

16만5000㎡… 조건 대폭 완화

  • 강춘진 기자 choonjin@kookje.co.kr
  •  |   입력 : 2011-04-01 21:50:47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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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한 차례 유찰된 북항재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다시 시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4일 북항재개발 사업의 상부 유치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찾는 공고를 낸다고 1일 밝혔다.

BPA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2009년과 달리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본지 지난달 21일자 16면 보도)했다. 입찰 대상 부지는 북항재개발사업지역(152만 ㎡) 가운데 공공시설 용지를 제외한 복합도심(9만9000㎡)과 IT·영상·전시(6만 ㎡), 민간제안(1만6000㎡)지구 등 16만5000㎡다.

BPA는 이들 지역을 해양문화와 관광·상업·업무·전시·주거 등 복합 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예상 입찰 금액은 3조 원가량이다. GS 등 6개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사업 참여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롯데는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BPA는 8월 2일 입찰 서류를 접수하고 같은 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BPA 조성원 재개발사업단장은 "공모 조건에 계획 점수를 80%로 배정하는 등 가격 경쟁보다 구체적인 사업개발 방향을 중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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