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대 못미친 아이폰5…1일 판매량 갤노트2에도 밀려

한달간 40만대 판매…일반판매 전환 후 1일 판매량 급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1-06 10:31:2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이폰5 출시 안한 LGU+ 가입자만 '순증'

지난달 7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아이폰5가 국내 시장에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두고 있다.

6일 이동통신·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는 지난 4일까지 40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스마트폰의 판매량으로는 선전한 편이지만 이동통신사들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달 3일 아이폰5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이후 만 하루도 안돼 예약 구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선전했지만 실제로 아이폰5를 구입한 사람은 예약 구입자 수를 크게 넘어서지는 못했다.

업계는 당초 약정이 이미 끝났거나 곧 만료되는 아이폰 이전모델의 고객수와 약정이 남아있더라도 보상판매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수 등을 고려해 작년말까지 아이폰5의 수요가 150만~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아이폰5의 판매 추세는 예약 판매가 끝나고 일반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중순께부터 급격히 떨어져 연말에는 출시한 지 석달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에도 뒤처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2의 1일 개통대수는 1만7천대 안팎인데 비해 아이폰5는 1만대 수준이다. 작년 9월2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2의 누적 개통대수는 115만대다.

아이폰5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이통사들이 기대하던 '아이폰5 특수'도 없었다.

최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번호이동시장에서는 아이폰5를 출시하지 않은 LG유플러스(U+)만 가입자가 순증했다.

LGU+의 가입자가 5만4천214명 늘어난데 반해 아이폰5를 출시한 SK텔레콤과 KT의가입자는 각각 2만6천823만명과 2만7천391명 줄었다.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전달에 비해 31.7% 늘어난 116만8천537명이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조사 이후 얼어붙었던 번호이동 시장을 해빙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 미국 등 해외에 비해 석달 가량 늦은 한국 판매 시점을 꼽고 있다.

아이폰5는 9월 중순 공개 이후 곧바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국내에서는 출시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담달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애플의 판매 정책상 제조사 보조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이통사가 아이폰5에 공식 보조금 13만원을 지급하기는 했지만 이통사가 추가로 주거나 대리점이 지불하는 보조금은 대부분의 매장에서 찾기 어려웠다.

반면 팬택이나 LG전자 등의 제품은 차기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예전보다 싼 가격에 시장에 나와 적지않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아이폰5는 LTE를 장착한 첫 아이폰이라는 것 말고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줄 만한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애플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지만 이 역시 예전만 같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