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7만원 갤S3 또 나왔다…이통시장 또 과열 조짐

"센스 있는 분은 눈치채셨으리라…" 판매에 '암호'까지 동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4-09 15:15:2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잉 보조금 제재 방침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이동통신 시장이 다시 과열되는 양상이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갤럭시S3를 17만원의 할부원금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등장했고, 가격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암호문'까지 사용되고 있다.

8일 자정께 휴대전화 관련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LG유플러스

의 72요금제(기본료 7만2천원)로 가입할 경우 갤럭시S3를 할부원금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취지의 스팟(짧은 시간만 게시되는 광고성 글) 게시물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정부의 보조금 규제를 의식한 듯 '17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적었지만 "센스 있는 분들은 할원(할부원금) 눈치채셨으리라 믿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할부원금이 17만원임을 암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갤럭시S3의 출고가를 79만

원으로 인하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62만원의 보조금이 투입된 셈이다.

방통위는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27만원을 이통사가 지급하는 보조금 상한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보다 35만원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셈이다.

이 판매자는 같은 이통사와 요금제 기준으로 팬택의 베가넘버6를 '22.99대' 판매한다고 게시하기도 했다. 할부원금이 22만9천900원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두 기기 모두 최소 유지기간 93일이 지나면 하위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으며 유심비와 할부이자(약 2만원)는 구입자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9일 새벽에는 베가넘버6를 할부원금 24만9천원에 판매한다는 스팟과 갤럭시S3의 할부원금을 19만원으로, 베가넘버6의 할부원금을 24만원으로 각각 제시하는 스팟이 뜨기도 했다.

업계는 이 같은 과잉 보조금 지급 사례가 아직은 일부 온라인 판매자에 국한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확대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 주말의 가입자가 합산되는 매주 월요일 이통시장의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18일 3만8천939건이었던 것이 같은달 25일 4만2천732건, 지난 1일 4만3천189건으로 늘었으며 지난 8일에는 5만3천452건으로 크게 뛰었다. 3주 사이 번호이동 건수가 37.3%나 늘어난 셈이다.

급기야는 지난 5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의 임원진을 불러 과잉 보조금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방통위의 장기간 업무 공백에 갤럭시S4의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 겹치며 과잉 보조금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통사 혹은 판매점 차원에서 갤럭시S4 출시 전에 구모델을 싼 값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