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을 지수화한 소비자 심리지수(CSI)가 이달 들어 다시 움츠러들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CSI는 지난 12월 99에서 올해 1월과 2월 각 102, 3월 104로 상승하며 내수 증가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4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 차장은 "엔저에 대한 우려와 북핵 리스크로 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