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곧 마무리…100명이상 교체될 듯

올해 이후 임기 기관장도 줄사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6-02 11:49:1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새 정부의 공공기관장 교체 작업이 이달을 기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공공기관장과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기관장 등을 합칠 경우 최소 100명 이상이 올해 안에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작업이 마무리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내주 중에는 큰 틀에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2일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11개 공공기관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재직한 기관장 100명, 상임감사 58명을 대상으로 평가에 착수한 바 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이달 20일 종료되는 경영실적 평가는 기관장에 대해 S, A, B, C, D, E 등급을 부여한다. '해임 건의'를 의미하는 E등급이나, '경고'인 D등급을 받으면 직접적인 기관장 교체 대상이 된다.

현재 공공기관장 대부분이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인 만큼 올해에는 C(보통) 등급을 받아도 교체 위험 대상권에 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기관장에 대해 해임 건의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기관장 6명에게는 경고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

지난해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 70명에 대한 평가에서 S등급은 없었고 A등급 11명, B등급 22명, C등급 29명 등 순이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올해 임기 만료자, 올해 이후 임기 만료자 중 자진사퇴자를 합칠 경우 최소 100명 이상의 기관장이 올해 안에 물갈이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분석해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임기가 만료된 공공기관장은 총 27명으로, 이들 상당수는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기관장선임 절차가 늦어지면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은 52명으로 이들 상당수는 최근 들어 사의를 밝혔다.

MB 정부 때 기관장 교체가 2008년말과 2009년초에 대거 이뤄졌고 지난해에 임기가 만료된 경우 교체보다 `1년 연장'이라는 옵션을 받은 기관장이 14명에 달하는 만큼, 올해 기관장 교체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보는 시각도 있다.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과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올해 이후 임기가 만료되지만 자진해서 사퇴하는 경우도 최근 속출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나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 교체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MB맨 기관장'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해임되는 기관장도 있지만, 정권 교체에 따른 대규모 공공기관장 교체는 경영평가 결과와 연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