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석채 사의 후폭풍…"KT 임원 20% 퇴출"

5년 만에 '찍어내기' 되풀이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3-11-04 21:09:0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영공백 위기·조직 동요
- "위성 헐값 매각은 아니다
- 주파수는 홍콩회사가 사용"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3일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KT가 리더십 부재에 따른 경영 공백의 위기에 봉착하면서 대대적 구조조정과 함께 인사 태풍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 회장이 물러나면서 남중수 전 KT 사장의 퇴진 이후 5년 만에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돼 리더십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과 함께 조직 동요가 일고 있다.

강력한 조직 장악력으로 5년간 KT를 이끌어온 이 회장이 물러나게 됨에 따라 130여 명에 이르는 KT 임원들의 거취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이 회장 재임 중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이 30여 명에 이르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로 분류하기도 했다.

남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그의 재임시절 영입인사들이 대부분 퇴사한 것을 고려하면 역시 이 회장의 영입인사들도 그와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이 회장 역시 3일 사의표명 후 "올해 안에 인건비 격차를 1조 원까지 줄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임원의 수를 20% 줄이고 그간 문제가 제기된 고문과 자문위원 제도도 올해 내에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이 직접 구조조정을 단행하더라도 새 회장이 취임하면 역시 대대적인 임원인사 등 2차 인사태풍이 불어닥치는 등 조직 불안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KT는 자사가 홍콩의 위성서비스 전문기업 ABS에 무궁화 위성 2호와 3호를 헐값 매각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할당받은 주파수를 홍콩 ABS사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국가에서 KT에 할당한 주파수가 사실상 현재 홍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악재로 이날 KT주가는 2.27% 하락, 3만4400원에 마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