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의 '2013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은 1021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가계부채가 1000조 원을 돌파했다는 추산치가 종종 나왔지만 공식 집계로는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한 것을 확인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증가액은 27조7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종전 최대치인 2010년 4분기보다 5000억 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이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은행과 공적금융기관의 주택 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