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家 대한제강 단기 급등락
선거철마다 극성을 부리는 '정치인 테마주'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테마주 대부분이 풍문만으로 단기간 급등락하는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 '정몽준 테마주' 등은 전날과 정반대 흐름을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안 의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소식에 전날 6만2000원(8.77%)까지 올랐지만 이날 5만8600원으로 내려앉았다. 전날 상승세를 탄 써니전자(-7.69%) 다믈멀티미디어(-12.28%) 링네트(-5.81%) 등도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반면 현대통신(1.36%) 코엔텍(2.39%) 등 정몽준 테마주 종목들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대통신은 최대주주인 이내흔 씨가 현대건설 전 대표였다는 이유로, 코엔텍은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이 코엔텍의 2대 주주라는 사실에 테마주로 분류됐다.
안 의원이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회동한다는 소식에 올랐던 대한제강(-2.50%)도 하락했다. 오 전 장관은 대한제강 창업주인 고 오우영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무분별한 테마주 투자는 주가 하락기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기에도 막대한 투자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안랩 주가 추이 |
구분 |
|
종가 |
2013년 |
8월 22일 |
4만6650원 |
10월 1일 |
5만4300원 |
11월 21일 |
7만700원 |
2014년 |
1월 10일 |
6만3300원 |
3월 3일 |
6만2000원 |
3월 4일 |
5만8600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