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서북부권 66.9% 최고 높아
- 1인당 GRDP는 울산도시권 1위
- 역내 주택보급률 100% 넘어서

거창 함양 산청 등 경남서북부권은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동남권 지역 중 가장 높은 반면 1인당 GRDP(지역총생산)는 가장 낮았다. 부산 김해 양산 울주군 등 부산중추도시권은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낮을 뿐아니라 실업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통계청은 '동남권 지역행복생활권'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경남서북부권이 66.9%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중추도시권이 58.1%로 가장 낮았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1인당 GRDP(2005년 기준)는 울산중추도시권(울산·밀양·경주)이 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서북부권은 17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부산중추도시권(46%)이 가장 높았고 경남서북부권이 11.2%로 가장 낮았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경남동부 중추도시권(창원·김해 ·함안)이 15.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인구 1000명 당 혼인율(7.64건)과 이혼율(2.87건) 모두 경남동남부권(통영·거제·고성)이 가장 높았고 경남서북부권은 혼인율(4.16건), 이혼율(1.80건)이 모두 낮았다.

2012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경남서북부권이 45.2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동부 중추도시가 23.6명으로 가장 낮았다. 2012년 주택보급률은 경남서북부권이 112.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 내 모든 지역이 주택보급률 100%를 넘었다. 2012년 복지예산지출 비중은 부산중추도시권이 33.5%로 가장 높았고 경남서북부권은 14.3%로 가장 낮았다.

◇  동남권 지역행복생활권 삶의 질   부산중추 도시권 경남 동남부권 경남 서북부권 2011년 1인당  GRDP(백만원) 18.2 27.9 16.9 2013년 경제활동 인구비율(%) 58.1 63.2 66.9 2013년 실업률(%) 3.55 1.27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