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 단상] 중국 증시·배당 증대 호재, 미국 시장 과열논란 주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8-03 20:36:08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코스피 지수가 2080선을 돌파하면서 박스권 탈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아직 완전히 상향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말하기는 좀 이르지만, 최근 상승 요인들을 분석해보면 앞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 증대 기대감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내 상장사들의 유보율이 과하다고 지적하며 배당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배당 수익이 주가 차액보다는 적게 느껴지겠지만, 현재의 저금리, 대규모 투자를 하는 외국인 방식을 고려하면 단 몇 퍼센트라도 매우 큰 돈이 된다. 한국과 유사하게 IT 산업이 발달한 대만은 연일 주가가 상승곡선에 있다. 외국인 투자금액도 한국보다 배 이상 많다. 이런 차이는 한국의 배당성향이 세계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배당을 늘리고 사내유보금을 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며 당장 한국 주식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서는 한 미국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하반기 주목할 이슈로 한국증시를 꼽기도 하였다.

둘째, 중국의 경기개선 기대감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파트너로서 중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동조화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5%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에 의문을 품던 투자가들이 중국과 한국증시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은 장기 하락추세였는데 두 지수 모두 동시에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주식시장 과열논란이다.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 상승했지만 주식시장이 과열됐다는 평가가 수개월 전부터 존재했다. 통계적으로 여름철에 주가가 약한 현상도 있고, 달아오른 주식시장도 식힐 겸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진 자금이 이머징 마켓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선진국 증시와 이머징 증시가 동시에 상승추세였던 기억은 별로 없다.


김주영 현대증권 동래지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