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얼어붙은 부산 제조업 체감경기…21개월 만에 최저

8월 BSI 75, 전월보다 15P 하락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4-09-05 18:43:3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中企·내수기업일수록 더 냉각
- 韓銀 공급 화폐량도 소폭 줄어

내수가 부진한 탓에 부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8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5로 한 달 전보다 15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2012년 11월(75) 이후 최저치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 역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74를 기록했다.

업황 BSI는 100이 기준치로 현재의 경영여건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을수록 낮아진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5월 78을 기록한 후 6월 81, 7월 90으로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려오다가 이번에 급락했다.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중기 업황 BSI는 73으로 전달(7월)보다 16포인트나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62로 18포인트나 떨어졌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BSI는 82와 100을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9포인트, 10포인트씩 하락했다.

재무제표를 근거로 설문에 응답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매출 BSI도 지난달보다 각각 8포인트, 7포인트 떨어져 86과 76을 기록했다. 주관적인 느낌뿐 아니라 숫자를 바탕으로 한 경기 전망도 나빠지고 있음을 뜻한다.

제조업의 9월 업황 전망 BSI는 77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 전망 BSI는 86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2%)과 경쟁심화(10.5%)가 꼽혔다.

한편 소비심리 악화로 추석 명절 전 한국은행이 공급한 화폐량도 줄었다. 한은 부산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전 10영업일간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은 95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억 원(0.7%) 감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