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립해양조사원 |
- 해양과학기술원도 5월 착공
- 유관기관과 시너지효과 기대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가 올해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 수도에 걸맞은 위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전대상 4개 공공기관 가운데 국립해양조사원이 2012년 12월 일찌감치 동삼동으로 옮겨왔으나, 2년 넘게 이전하는 후속 공공기관은 없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다음 달 말부터 이전해 각각 3월 4일과 16일 동삼동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 본원 부지가 팔리지 않아 이전이 지연되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도 오는 5월 착공해 2017년 5월 완공하고 9월 이전할 계획이다(본지 지난달 5일 자 1면 보도). 이전을 위한 이자 비용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부산화 통한 상향 평준화 관건
| |  |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
이전대상 공공기관이 동삼혁신지구로 오면 인근 한국해양대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개발교육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부산항만소방서 부산해사고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려면 이전 공공기관이 부산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에서 지원하고, 이전 공공기관 역시 보유한 노하우와 정보를 부산 지역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해 내놓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를 위해 이전대상 공공기관과 혁신지구 내 부산 지역 기관은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를 2013년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해양수산 기관 공동 활용을 위한 해양전문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
협의회는 해양클러스터 기관별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창구를 일원화하고, 혁신지구 입주기관의 연구조사선 전용부두가 없어 기관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클러스터 연구조사선 전용부두(본지 지난해 11월 27일 자 1면 보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를 주도해온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은 13일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 자체보다 지역 해양수산계와 어울려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 통근버스·보육시설 필요
| |  |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
지난해 부산항대교가 개통돼 남구 대연혁신지구 아파트 단지에서 영도구 동삼혁신지구까지 출퇴근하기가 한결 나아졌지만, 자동차전용도로인 부산항대교에 시내버스가 다닐 수 없어서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들 이전공공기관 직원의 출퇴근 및 육아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해양조사원 이외에 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수산개발원이 내려오면 동삼혁신지구 근무자를 위한 통근버스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게 동삼혁신지구 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공동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립해양조사원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9982㎡
-이전인력 97명
-업무개시 2012년 12월 17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규모 지상 5층 4369㎡
-이전인력 64명
-업무개시 2015년 3월 4일(예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규모 지하 1층 지상 6층 1만3200㎡
-이전인력 257명
-업무개시 2015년 3월 16일(예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규모 지하 1층 지상 9층 4만3393㎡
-이전인력 764명
-업무개시 2017년 9월(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