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대 이재민 교수
- 금융기관 보유 선박 리스 확대
한국해양대(해양금융학) 이재민 교수는 '해양금융 활성화 방안'이라는 소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을 해양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부산은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한국해양보증 등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해양금융지원 체제는 조성돼 있다"면서도 "부산지역의 해양금융 수요자 및 금융 연관 인프라는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부산이 해양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국내 주요 해운사의 본사와 법률회사, 회계회사 등 금융관련 서비스 기업 대부분이 서울에 있다는 점 ▷국내 상업은행들이 해운 및 조선 업종을 고위험 분야로 분류하고 있는 점 ▷국내 해운사의 경영악화로 신조 발주가 지연된다는 점 ▷해양금융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해양금융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자금의 수요자와 투자자본의 집중을 통해 해양금융 거래량의 확대를 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형 해운기업의 본사 또는 재무본부를 부산에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법률, 회계, 보험, 선박가치평가 등 관련 서비스 기업을 함께 유치해 부산을 해양금융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금융기관이 선박을 직접 발주 및 소유하고 해운사에 리스하는 '금융선주 방식'의 도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금융선주 방식은 해운사의 재원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재무상황 건전화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최근과 같은 해운사의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선대 확보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정책적 지원도 잇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당국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출자 및 출연금 확대를 통해 해양금융종합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해양보증이 계획된 자본금(5500억 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참석자 명단(무순)
▶국회의원 정의화(국회의장)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김정훈 나성린 김도읍 김세연 문대성 박민식 조경태 이진복 이헌승 하태경 여상규 정희수 권성동 이주영 신의진 조명철 이현재 강석훈 류지영 박맹우 김종훈 박대출
▶금융기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사장, 박영봉 부산은행 수석부행장, 이광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본부장
▶대학교 권오창 동아대 총장, 서창갑 동명대 학생처장
▶유관기관 정진학 부산시 경제통상국장, 황삼진 부산금융도시추진센터장, 하태범 한국선급 경영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