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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리미엄 '숲세권 아파트'가 뜬다

분양 성황·매매가 강세, '대연 파크 푸르지오' 주목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7-02 19:32:5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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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e편한세상 사하2차 야간 조감도.
- '대림e편한세상 사하 2차'
- 봉화산을 정원처럼 설계

아파트 프리미엄을 가르는 기준 가운데 하나는 '역세권' 여부다. 최근에는 아파트 인근에 산이나 공원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 교통이나 생활, 교육여건 등이 우수하면서도 녹지비율까지 높은 곳의 주거만족도가 좋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평균 청약경쟁률 161.33 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최고 584 대 1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분양한 '양정역 퀸즈팰리스'도 성황을 이뤘는데, 이들은 '숲세권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서울숲과 인접한 '성수현대아파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서울숲과 800여 m 떨어진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7000만 원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도 숲세권 바람이 불고 있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가 단지 바로 옆에 UN기념공원 조각공원 평화공원 등이 인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림산업도 부산 사하구 봉화산 자락에 대림e편한세상 사하2차를 오는 10일부터 공급한다. 대림산업이 대림e편한세상 사하1, 2차를 분양하면서 회색 산업도시로 인식되던 구평지구는 숲세권 녹색주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2800여 세대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구평택지지구는 감천항 앞바다를 바라보며 3면이 봉화산으로 둘러싸여 배산임수의 주거환경을 누린다.

대림e편한세상 사하2차는 봉화산 자연을 지구 안으로 불러들여 단지 안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3곳을 조성하고, 단지 뒤편 봉화산 쪽으로 완충녹지를 만들어 병풍처럼 단지를 두르도록 했다. 근린공원에는 봉화산 등산로와 연결된 산책로, 자연 속 어린이 놀이터,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생활 속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최근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요인 중 운동과 산책 등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하는 숲세권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추세"라며 "숲이나 공원 같은 자연은 인위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그 희소가치 또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하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도 " 대림 e편한세상 사하는 구평지구에서 처음 만나는 숲세권 아파트로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자연과 도심의 편리성을 모두 누리는 주거공간"이라고 평가했다. (051)96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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