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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호황에 주거용 건축허가 착공 봇물

올 상반기 연면적 118만3000㎡, 작년보다 허가 41%·동수 20%↑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7-14 19:42:1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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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심 동구는 착공 700% 늘어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부산지역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와 착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 원도심 권역인 동구의 경우 주거용 건축물 착공이 700% 넘게 증가했으며, 부산진구와 동래구 남구 등은 지난해 대비 건축 허가 규모가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시의 주택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에서는 연면적 118만3000㎡의 건축허가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만9000㎡와 비교해 41% 증가한 규모다. 건축 허가가 난 주거용 동수를 따져도 올해 1062동으로 지난해 상반기(889동)보다 173동(19.5%) 늘었다.

구·군별 허가 실적으로 보면 동래구의 경우 35만 ㎡로 지난해 13만3000㎡보다 162% 상승했다. 남구(139%) 부산진구(108%) 중구(129%) 등의 주거용 건축허가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 실적도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연면적 105만 ㎡이던 착공 규모가 올해는 126만2000㎡로 20% 늘어난 것이다. 동구는 지난해 상반기 1만1000㎡에 불과하던 주거용 건물 착공이 올해 9만8000㎡로 758% 폭증했다. 동래구(250%) 영도구(201%) 등의 신축도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공업용 건축물은 허가와 착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업용 건축 허가는 지난해 상반기 연면적 42만2000㎡에서 올해 16만1000㎡로 61% 떨어졌고, 착공 규모도 32만 ㎡에서 14만6000㎡로 약 55% 줄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업용 건축이나 종교·의료·교육시설 등을 합친 전체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면서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나 착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고 있으며,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원룸)의 착공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 부산 상반기 건축허가 실적 (단위 ㎡)

구분

2014년      

2015년    

증감률

주거용 

83만9000  

 118만3000 

 41%

상업용 

132만8000 

121만5000

-8.5%

공업용

42만2000

16만1000

-62%

문화교육

21만2000 

23만4000

10%

기타

19만6000 

18만2000 

-7.3%

※자료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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