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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부산 분양시장 여름휴가 없다

7·8월 아파트 약 8000가구 공급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7-20 19:11:3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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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5개 단지 견본주택 오픈
- 동원개발 등 4곳 분양 대기 중
- 건설사, 9월 일정 앞당기기도

올해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여름휴가가 없다. 직장인들의 휴가 일정이 집중되는 7월과 8월에 약 8000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일 현재 이달 들어 벌써 5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지역 중견건설사 삼한종합건설의 '서면 골든뷰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 '대연파크 푸르지오' 등 4200여 가구 규모에 이른다. 이게 끝이 아니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1168가구)은 오는 24일, '대연 SK 뷰 힐스'(1174세대)는 이달 말께로 분양 일정이 잡혔다.

향토건설사 동원개발도 오는 30일을 목표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사상구 모라동에 '사상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상 28층, 7개동, 총 498세대 규모에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84㎡ 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탑상 구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형 인기평형에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낙동강과 백양산 조망도 뛰어나다.

동원개발 분양팀 관계자는 "부산 아파트 분양 열기가 워낙 뜨겁고, 사상구 모라동과 북구 구포동 주변은 그동안 신규주택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휴가철이라고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주)동일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명장 동일스위트' 702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이 가깝다. 업체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준비 중이며, 분양가 확정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부산에는 센텀 리슈빌 등 2개 단지 600여 가구가 공급됐다. 2013년에는 정관 이지더원 3차(1017가구)와 e편한세상 화명 2차(529가구)가 7월에 공급됐다. 올여름 두 달 동안 공급되는 8000가구는 부동산 비수기의 부산지역 연간 분양 물량과 맞먹는 규모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보통 7, 8월은 부동산 시장에서 비수기로 분류됐다. 하지만 올해는 9월에 예정했던 분양 일정을 7월로 앞당길 만큼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그만큼 건설사들이 분양 성공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 부산지역 연도별 7월 민간아파트
  공급 현황

2013년 

이지더원 3차 

1035가구

 

e편한세상 화명2차 

529가구

2014년

센텀 리슈빌 

546가구

         

청룡동 금상자연드림-뷰

68가구

2015년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

946가구

  

대연파크 푸르지오

866가구

 

대연 보해 이브빌

78가구

 

대신 더샵

429가구

 

서면 삼한 골든뷰 센트럴파크

1392가구

 

사상 구남역 동원로얄듀크

498가구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1168가구

 

대연 SK 뷰 힐스

117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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