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생상품시장 20주년을 맞아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신문과 (사)금융도시부산포럼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2층 한국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 한국금융공학회와 함께 '파생상품시장 20년, 부산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국내 파생상품중심지인 부산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적인 금융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한국금융공학회 송수영(중앙대 경영학부) 회장이 '부산 금융중심지의 위상 비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 이재호 선임연구원이 '아시아 파생상품시장과 KRX(한국거래소)의 과제'를, 해운거래정보센터 이석용 책임연구위원이 '해운산업 위험관리를 위한 파생상품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마지막으로 부산대 이장우(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BNK금융경영연구소 조성제 소장, 한국투자증권 김성락 전무, 동의대 김성태(경영학과) 교수가 주제발표와 관련 내용에 대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사)금융도시부산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동남권 지역의 핵심 사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파생상품시장과 금융중심지 부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