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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교육연구원 내일 BIFC서 개원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방지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6-09-18 19:24:47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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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연구기능 플랫폼 역할
- BIFC 입주 제1호 국제기구

전 세계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을 막기 위한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교육연구원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기구와 함께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53층에서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교육연구원(FATF TREIN)' 개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 신제윤 전 FATF 의장, 데이비드 루이스 FATF 사무국장, 케빈 스티븐슨 초대 FATF TREIN 원장 등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FATF는 유엔 협약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한 금융 조치의 이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로 1989년에 설립됐다. TF 형태지만 설립 이후 자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등으로 기능이 확대됐다. 정회원국 37개국과 준회원 9개국, 24개국 옵서버(IMF 등)로 구성돼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방지 분야의 국제규범을 정하고 이를 평가, 감독한다.

FATF TREIN은 FATF 총회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산하기관으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방지에 대한 교육·연구를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FATF TREIN은 세계에서 처음 설립되는 것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들어서는 제1호 국제기구다.

FATF TREIN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세계은행 금융시장국 시니어 스페셜리스트 출신인 스테펜슨을 초대원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중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및 국제 현안과 밀접한 주제로 파일럿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연구 분야 우수 전문인력 등을 보강해 정규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근무인력은 외국인력을 포함해 최대 20명 수준이다.

FATF TREIN은 해마다 500여 명가량의 세계 금융인이 교육연구원에 모여 교육과 세미나를 하고, 각국의 전문가들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연구를 하는 등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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