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관과 투자은행들이 올해 성장률을 3% 턱밑까지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4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 중 바클레이즈는 최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9%로 0.3%포인트 올렸다.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던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도 최근 성장률 전망을 2.8%로 각각 0.3%포인트씩 높였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도 올 성장률을 2.9%로 예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17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국내총생산(GDP)이 2.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한 한국은행도 오는 13일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발언한 점을 고려하면 2.7∼2.8%로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