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물관리·탈원전 등 지역현안 국정과제 포함"

국정기획위 활동 김좌관 교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7-07-14 21:45:2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자문위원 중 부산 출신 유일
- 가야사 복원·하굿둑 개방도 관여
- "시간 짧아 여론수렴 다소 부족"

부산가톨릭대 김좌관 교수는 지난 60일간 활동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 자문위원 중 유일한 부산 출신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부산가톨릭대 김좌관 교수가 14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그는 사회분과에서 활동하며 하굿둑 개방을 포함한 4대강 재자연화, 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 대책 등은 물론 문화 분야의 가야사 복원, 경제2분과의 탈원전 정책 입안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김 교수는 14일 국정기획위 해단식 직후 기자와 만나 "지역 공약들은 다양한 의견과 많은 예산이 수반돼 단시간에 로드맵을 짜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 과제는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공약은 100대 국정 과제와는 별도로 지역별 과제 형식으로 분류되지만 그 가운데 중요한 일부 지역 과제는 100대 국정 과제의 소분류로 포함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교수가 주도한 정책은 매우 민감한 현안들이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그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며 "5·6호기 중단은 에너지 정책 전환을 평가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 관리 일원화에 대해서도 "내가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약으로 만들었던 것이 '물 하나로' 정책이었다. 물 관리 통합 1단계 작업은 국토교통부의 수자원국의 환경부 이관이다. 2단계로 농업용수,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소하천에 대해서는 물관리기본법 제정을 통해 통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량 관리를 이관받은) 환경부가 생태계 복원의 관점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하굿둑 개방에 대한 설득 작업이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문위원 활동 기간 서울의 친지 집에 머물렀다는 그는 "60일 동안 하루 평균 네 번의 회의를 했고, 오후 6시 퇴근 이후에도 밤 9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잦았다. 주말에 부산에 가지 못한 적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 활동에 대해 "너무 많은 의제를 짧은 시간에 다루다 보니 현장 목소리를 다양하게 듣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 '미니 인수위'로 운영된 국정기획위는 60일 동안 분과별로 90여 차례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와 200여 차례의 간담회, 500번의 분과별 회의를 열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4. 4[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5. 5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6. 6“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7. 7[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3. 3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4. 4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5. 5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6. 6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7. 7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8. 8[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3. 3“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8. 8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2. 2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6. 6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0. 10울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열 탈진 등 증세로 무더기로 병원 이송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3. 3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9. 9“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10. 10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