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금융보안 화두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금융보안원, 10대 이슈 발표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7-12-11 19:30:0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업 의사결정 등에 활용 늘고 플랫폼 선점위한 경쟁도 치열
- 인슈어테크·레그테크 확산 예상
- 랜섬웨어 등 보안위협 커질수도

내년 금융 IT·보안 분야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본격적인 활용이 제시됐다.
금융보안원은 11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2018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 및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인공지능은 다른 IT 기술과 결합해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 개인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적인 활용이 예상된다. 데이터 분석의 자동화가 지속해서 이뤄져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은 본인인증, 보험계약 등 금융회사에서 실질적 활용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활용에 따른 보안위협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회사와 IT 기업 간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경쟁과 협력으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의 금융권 확산을 전망했다. 특히 보험과 기술을 결합한 ‘인슈어테크’ 등 보험 업계의 핀테크 확산을 예상했다.

반면 대형 IT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전통적 금융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선점을 위한 금융회사와 대형 IT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했다. 금융회사와 IT기업은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한 IT 인프라 유연성 제고와 비용 절감 노력도 기울일 것으로 봤다.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중국 네트워크 안전법과 같은 규제 시행으로 금융회사의 규제 준수 부담 증가를 예상했다. 레그테크(Regtech) 등 기술을 활용한 업무의 효율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레그테크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규제 이행과 감독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은 레그테크 도입을 통해 저비용으로 규제 준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랜섬웨어 등 보안위협은 사이버테러 형태로 진화해 금융권에 여전히 큰 위협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보안위협 증가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대응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및 사이버 보험과 같은 사후적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한편 급격한 변화에 따른 디지털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테스트 베드 운영, 위협 정보 공유 자동화, 금융보안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금융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8. 8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