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3% 성장 어려워…잘해야 2.8% 달성”

수출증가율 작년 절반 밑돌고 취업자 증가도 3분의 2 전망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6-10 19:28:1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하강 리스크 대응 선제 대책 주문

올해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2% 후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이는 최대 ‘3%대 성장’을 기대하는 정부의 전망치보다 낮은 것이다. 특히 올 한 해 취업자 수의 증가 규모는 지난해의 60% 수준에 머물며 성장 동력이 급격하게 위축될 것으로 관측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발표한 ‘2018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동일하게 제시한 ‘3.0%’보다 낮은 수치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2.9%)과 비교해도 낮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1년간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세 ▷재고투자와 기존 건설투자 물량에 의존한 산업생산의 정체 ▷고용 부진 등을 ‘2.8% 성장’의 근거로 내세웠다. 연구원은 “하강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2.8% 성장률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6.2%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수출 증가율(15.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이에 따른 신흥국 경기 위축 등이 올해 한국 수출의 리스크 요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전체 취업자 수의 증가 규모는 19만8000명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증가 규모는 31만6000명이었다. 실업률은 3.8%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 경제의 활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내수 불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 흐름에 따라 추가적인 슈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고려하고,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