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석 차례비용 작년보다 소폭 올라

aT “전통시장 기준 23만2000원”, 폭염 탓 농산물 가격급등 영향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9-06 19:25:3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금치 1㎏ 3만 훌쩍 … 3배 급증
- 제수과일·축산물 등은 평년 유지

폭염 탓에 배추·시금치 등의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3만2000원, 대형마트 32만9000원이 들어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에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3.4%, 2.6% 내린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이 받는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 지난달부터 발생한 국지적 호우로 채소·과일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에서 이날 거래되는 배추 가격은 상품 1포기에 7000원이다. 지난달 31일에는 9500원까지 치솟았다 다소 내렸다. 고랭지 무도 상품 기준으로 같은 기간 1개 당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다. 평년가격은 각각 4000원, 2300원으로 가격이 곱절로 는 셈이다.

제사상에 필수로 오르는 시금치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대형마트에서 1㎏당 1만1880원에 거래됐던 시금치 가격은 이날 3만8050원으로 3배 넘게 치솟았다. 폭염으로 잎이 마르는 등 고사한 작물이 많았고, 남은 것도 절반 정도의 크기밖에 자라지 않았다.

어획량 감소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자취를 감춘 참조기 대용품으로 쓰이는 중국산 냉동 부세조기는 이날 마리 당 4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마리 당 3945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1% 올랐다.

부전시장에 거래되는 제수과일인 사과와 배 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10개 당 각각 2만 원, 2만6000원으로 1개월 넘게 같은 값을 유지하고 있다. 평년 가격이 사과는 3만 원, 배는 3만4363원이었다는 점을 참고하면 각각 33%, 28%씩 내린 셈이다. 소비 부진과 태풍 피해가 미미해 낙과가 적은 가운데 정부가 비축 물량을 푸는 바람에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평년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산 고사리와 도라지는 400g당 전년보다 2000원 내린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용휘 기자

제수용품 가격

품목

가격

평년가격

단위

배추

7000원

4000원

1포기

무

4000원

2300원

1개

시금치

3만8050원

1만1513원

1㎏

사과

2만 원

3만 원

10개

배

2만6000원

3만4363원

10개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