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IFC ‘핀테크 금융메카’ 꿈꾼다

시-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 2단계 건물에 7월 말 개소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04-16 20:16:2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 20곳 입주·15곳 “검토 중”
- 시, 전방위 지원·육성 방침

부산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핀테크 금융 혁신 1번지로 도약한다. BIFC 2단계에 지역 핀테크 기업이 대거 집적돼 미래 금융 혁신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16일 BIFC 2단계 내 ‘부산시-위워크(WeWork) 핀테크허브센터’가 오는 7월 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위워크 부산 2호점이 들어설 2단계 13~17층 가운데 14, 15층을 사용한다. ㈜AI플랫폼을 비롯해 ㈜페이오티, 훈e소프트 등 총 20개 금융기술기업이 이 센터에 입주하기로 했다. 입주를 고려 중인 업체도 15곳이 넘는다. 이들 업체는 부산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이들은 인공지능 모바일 결제를 비롯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결제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데이터 위·변조 검증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기반 금융보안 솔루션 등 블록체인 및 핀테크 관련 기업이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핀테크 기업의 90%가 몰려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에도 적지 않은 수의 핀테크 기업이 움트고 있는데, 이번에 이를 발굴해 핀테크허브센터에 모았다.

시는 핀테크 업체를 단순 집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 단계별로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할  원스톱 패키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입주 공간을 비롯해 글로벌 사무실 공유 기업인 위워크를 활용해 네크워킹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기술 교육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가 맡는다. BNK금융지주와 벤처캐피털(VC)은 성장 단계에 맞게 이들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BIFC에만 제공되는 법인세·소득세 면제 혜택과 임대료 지원 제도를 활용해 내년까지 총 50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을 세웠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 외에도 수도권에 흡수된 부산 연고 기업이나 수도권 기업도 이곳에 유치할 방침이다. 입주 기업은 3년간 임대료 지원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있는 위워크 공간 이용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무료 이용 ▷글로벌 스타트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혜택과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센터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오는 7월 말 지정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되면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핀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시는 주요 금융지주, BIFC 입주 기업과 함께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역할을 협의하고 외국계 벤처캐피털을 유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오거돈 시장은 “핀테크 불모지라 여겼던 부산에 적지 않은 핀테크 기업이 자라나고 있었다”며 “센터를 거점으로 지자체와 금융사, 금융기술 기업, 스타트업이 협업해  핀테크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8. 8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9. 9“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0. 10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5. 5[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4. 4“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7. 7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8. 8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