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년 후엔 LNG 추진선이 대세, 신규 발주량 60% 한국이 차지”

코트라 해외시장 전략 보고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4-22 20:07:1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부터 IMO 환경규제 강화
- 석유보다 값싼 LNG 대안 부상
- 기자재 시장규모 내년 12조 원”

내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로 2025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이 세계 발주 선박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KDB산업은행은 22일 ‘글로벌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장 동향 및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세계에서 발주되는 선박 중 LNG 연료 추진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60.3%에 달할 전망이다. 코트라는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 기관 ‘클락슨’과 세계 최대 선급회사 ‘로이드선급’의 자료를 근거로 이 전망치를 산출했다. 2016년 31만3000t이었던 LNG 벙커링 선박의 수요는 2030년 320만t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이 선박은 LNG 연료 추진선에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배다. LNG 관련 두 선박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국내 LNG 선박 기자재 시장 규모도 2017년 3조 원에서 2020년 12조 원으로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등을 고려할 때 2025년 세계 LNG 연료 추진선의 60% 이상은 우리나라에서 건조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이 글로벌 LNG 선박 시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LNG 선박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경에는 IMO의 환경 규제가 있다. IMO는 온실가스와 산성비 저감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세계 모든 선박이 사용하는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 기준을 3.5%에서 0.5% 이하로 낮춘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선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LNG는 IMO 환경 규제에 따른 대안으로 꼽힌다. 기존 석유계 연료에 비해 오염 배출이 훨씬 적은 데다 온실가스를 2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해 11월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을 내놓으면서 “올해 2척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 연료 추진선을 발주한다”고 선언했다.

코트라는 LNG 가격도 석유보다 저렴해 선사에게 환경·경제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